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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면 날씬해 진다?

작성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작성일 2010-03-24 조회수 936
국민일보 쿠키뉴스는 [사랑에 빠지면 날씬해 진다?]라는 제목으로 365mc비만클리닉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급속히 사랑에 빠지는 시기인 연애 초창기에 다이어트 성공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키뉴스는 365mc비만클리닉이 방문 고객 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애 시작 6개월 미만의 응답자 17명 중 6명(35.3%)이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반면 연애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답한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애 시작 6개월 이상의 응답자 42명 중 12명(28.6%)이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하진 원장님은 “연애 시작 후 행복한 감정이 식욕을 억제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정이 무뎌지고 긴장이 풀어지면서 연애 초창기보다 이러한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고 김하진 원장님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연애경험은 있지만 현재는 솔로’인 응답자 29명 중 10명(34.5%)이 다이어트가 잘 되고 있다고 답해 연애 시작한지 6개월 이상 된 응답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김 원장님은 “연애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보다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사람이 자기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솔로가 장기 연애자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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